신한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 1조1157억원...전년대비 2.5% 줄어
신한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 1조1157억원...전년대비 2.5% 줄어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7∼9월) 1조115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1조2447억원)보다 2.5% 줄어든 규모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조55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7%나 불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선별적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캐피탈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들과 신한라이프 등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도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신한금융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보다 0.02%포인트(p) 떨어진 1.79%, 신한은행의 NIM은 2분기와 같은 1.40%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계열사 실적을 따로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7593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21.6% 늘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분기보다 2.3% 늘어난 1715억원, 신한금융투자는 65% 감소한 446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