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T, AI 일상화 ‘속도전’...“‘AI 통화비서’ 상용화 앞당긴다“
[영상]KT, AI 일상화 ‘속도전’...“‘AI 통화비서’ 상용화 앞당긴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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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통화비서: 사장님께 전달하실 메모를 지금 말씀해주세요.]
[고객:저기요 사장님, 가게가 11시에 여는지는 잘 알고 있는데요. 제가 내일 아침 9시에 도시락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저한테 연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I통화비서: 감사합니다. 저는 잘나가는 돈가스 AI 통화비서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한밤중, 급하게 다음날 음식을 주문해야 일이 생기면 당황하실겁니다. 앞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질 듯합니다. 'AI 통화비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AI 통화비서'를 통해 메시지를 남기면, 가게 사장님에게 음성을 기반으로 한 메모가 전송됩니다. 

별도의 어플없이 전화번호만 있으면 어느 때라도 손쉽게 음식을 예약할 수 있는 겁니다.

KT 온라인 기자간담회

KT가 25일 ‘모두의 일상이 되는 AI’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KT는 이날 'AI 통화비서'를 선보이고 AI의 일상화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연간 3조원 규모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AICC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입니다.

KT는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능동복합대화란 대화의 흐름을 인식하는 '다이내믹 모델링'을 적용해 고객의 말을 잘 이해하는 기술입니다.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 저희가 만들어낸 능동복합대화 기술은 고객센터라든지 상담업무를 하면서 대화를 조금 더 정확하게 알아듣고 사람이 말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쫒아가기 위해서 대화를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더 나아가 내년 상용화 예정인 '초거대 AI'의 계획도 구체화했습니다. 초거대 AI란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입니다.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AICC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내부적으로는 AICC 응대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그리고 보다 풍부하게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기업 '디지코'로의 변화를 적극로 꾀하고 있는 KT. 성공적으로 국내에 AI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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