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웹드라마 2탄 ‘바이트 씨스터즈’ 공개..."브랜디드 콘텐츠 전략 일환"
한섬, 웹드라마 2탄 ‘바이트 씨스터즈’ 공개..."브랜디드 콘텐츠 전략 일환"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섬이 웹드라마 2탄을 선보입니다. 스토리와 흥미 요소를 부각시킨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팬덤을 형성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일환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광고와는 달리 다양한 문화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은 오는 19일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드라마는 한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공개된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웹드라마를 만드는 건 한섬이 유일합니다. 

바이트 씨스터즈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의도치 않게 도움이 필요한 인간들을 도와주면서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배우 강한나(한이나 역), 최유화(이지연 역), 김영아(김미숙 역), 이신영(정성민, 윤경호 역)이 출연하며, 영화 ‘아워바디’의 한가람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CJ ENM과 공동·기획 제작된 바이트 씨스터즈는 총 10부작으로, 한 편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됐습니다. 오는 19일 1화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푸처핸썸’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웹드라마는 한섬이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명이나 로고, 브랜드 등을 일체 노출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이에 대해 한섬 관계자는 “웹드라마를 주로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인위적이고 직간접적인 광고를 싫어한다”며 “기업명이나 브랜드 노출 없이 타임·시스템 등 주요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 등을 자연스럽게 영상에 녹여내, 이를 시청하는 시청자로 하여금 스스로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