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1'…12월 예술의전당서 개최
'한화클래식 2021'…12월 예술의전당서 개최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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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1' 무대가 오는 12월 7일(화), 8일(수)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1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았으며,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칩니다.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독일의 J.S 바흐와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페르골레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음악 레퍼토리 중 특별히 사랑 받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페르골레지의 <서 계신 성모(Stabat Mater)> 등이 90분간 겨울밤에 수놓게 됩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독일에서 특별히 귀국한 소프라노 서예리(45)는 맑은 음색과 정확한 음정, 또렷한 발음, 학구적인 해석 등을 갖춰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두루 소화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케스트라 ‘바로크 프로젝트’에는 바로크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을 주축으로, 국내 고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강효정(바로크첼로) △김재윤(바로크비올라) △아렌트 흐로스펠트(쳄발로) △정윤태(트라베오소) △신용천(바로크오보에) △이한솔(바로크바이올린) △문정희(비올로네) 등도 함께 합니다.

특히 역사주의 연주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아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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