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화그룹 계열사 총출동…'2021 에너지대전' 가보니
[영상] 한화그룹 계열사 총출동…'2021 에너지대전' 가보니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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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개막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 주 ESG 경영 선도 그룹으로 소개해드렸던 한화그룹이 참가해 태양광과 수소 등 자사의 친환경 에너지 발전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현장을 이형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현재 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야심차게 추진 중인데요. 이날 전시회에서는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태양광’과 현재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수소’ 사업이 소개됐습니다.

세계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모듈 기술을 포함해, 기존 판매 제품이 아닌 새로운 프리미엄 태양광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포함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기반으로 한 탠덤 셀 시제품과 영농형·수상형 태양광 모듈 제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박원 한화큐셀 전략부문 파트장 “이번 전시회에서 저희는 고객 상황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전시했는데요. 먼저 '주거용 솔루션'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해 가전기기에 사용하며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케 하는 솔루션인데요. 현재 해외에서 많이 도입 중이며...”

태양광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수소에너지’ 사업도 소개됐는데요. 특히 그룹 차원에서 수소에너지 사업 분야의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각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렸습니다. 

현재 한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는 각 계열사들이 수소의 생산부터 압축, 운송, 충전, 발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탄소 발생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 한화큐셀 전략지원 파트장 “먼저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 에너지와 케미칼 부문의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술을 연계해 ‘그린수소’를 대량 생산합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이렇게 생산된 수소를 보관 및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에너지 장비 계열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충전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또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수소 에너지 발전을 추진합니다. 이처럼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한화큐셀과 한화그룹은 대한민국이 친환경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스탠딩] 올해 초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의 발효로 탄소 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고 천명한 한화그룹의 친환경 행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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