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동안 회장 직을 수행,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됩니다.
특히 회사에 따르면 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차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고,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아 회원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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