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운전 보조 기술 '울트라 크루즈' 발표..."모든 주행 상황의 95% 대처 가능"
GM, 운전 보조 기술 '울트라 크루즈' 발표..."모든 주행 상황의 95% 대처 가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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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발표 [사진제공-GM]

제너럴 모터스(GM)은 최첨단 운전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를 11일 공개했습니다.

GM은 울트라 크루즈가 GM이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 3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대처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M 관계자는 "울트라 크루즈는 출시 시점에 미국 및 캐나다 지역 200만 마일(약 322㎞) 이상의 도로에 적용될 예정이며, 최대 340만 마일(약 574㎞)까지 확장 가능하게 된다"라며 "고객들은 울트라 크루즈를 통해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 도로, 골목길 등 거의 모든 도로에서 진정한 핸즈프리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GM은 대중적인 모델에는 슈퍼 크루즈, 프리미엄 모델에는 울트라 크루즈를 탑재하는 두 가지 핸즈프리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ADAS) 라인업 전략을 구사할 예정입니다.

울트라 크루즈는 레이다와 라이다 등 다양한 카메라의 조합을 통해 작동하며, 차량 주변의 환경을 정확하고 전 방위적인 3차원 통계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울트라 크루즈에는 전면 유리창 뒤 부착된 통합 라이다 장치도 함께 포함합니다.

또 GM은 주정차 된 울트라 크루즈가 탑재된 차량의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이를 실행시킬 수 있는 울트라 크루즈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고객들은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 주행 거리 및 이력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울트라 크루즈는 오는 2023년부터 핸즈프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GM의 라인업에 탑재되며, 캐딜락 모델을 통해 최초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더그 파크스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온전히 GM의 기술로 개발된 울트라 크루즈는 모든 이들에게 핸즈프리 경험을 선사하는 기능적인 측면 외 기술적으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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