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이브리드 명가, 디테일도 챙겼다"...렉서스의 'New ES'를 타봤습니다
[영상] "하이브리드 명가, 디테일도 챙겼다"...렉서스의 'New ES'를 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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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S'...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
'E 세그먼트'서 독보적인 연비 효율
아쉬웠던 디테일 개선 통해 상품성 강화

[앵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죠.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세단 'New ES'를 출시했습니다.
렉서스 ES는 정말 잘 만들어진 차로 정평이 나 았습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요? 김홍모기자가 타봤습니다. 

[기자]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New ES'를 타봤습니다. 준대형 세단인 ES 300h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인 'New ES'는 일부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렉서스의 상징이죠. 양 옆 헤드램프를 사람의 눈이라고 한다면 미간에 힘을 줘 모은 듯한 스핀들 그릴 디자인이 정면에 위치합니다.

수직 방향을 강조했던 기존의 디자인 대신 횡방향도 동시에 강조하는 'L-SHAPE'가 적용돼 더 널찍하게 펼쳐진 인상을 줍니다.

'하이브리드(HEV) 명가'인 렉서스다운 경제적인 연비도 인상적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마일드, 플러그인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제가 시승하고 있는 NEW ES 300h는 풀 하이브리드로 엔진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도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일정 속도까지 주행 및 가속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복합연비 16.8km라는 E 세그먼트 모델 중 독보적인 연비 효율을 자랑합니다.

'New ES'는 특히, 7세대 ES의 운전자들이 느낀 아쉬웠던 디테일들을 개선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전세대 모델에선 (계기판의) 인포테인먼트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아쉽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NEW ES는 한글을 지원합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도 기존 모델에선 터치가 되지 않았지만, 터치 스크린을 새롭게 적용해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이에 맞춰 스크린의 위치도 기존 대비 10cm 정도 운전석과 가깝게 배치해 운전 중 허리를 굽히지 않고 조작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또한, New ES 300h ‘'F SPORT' 모델을 함께 출시하며,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인터뷰] 아오키 테츠야 /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 : 한국에서 이번에 최초로 F SPORT 모델이 ES 라인업에 추가됩니다. 7세대 ES에서 적용된 F SPORT 모델은 외관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는 ES 변혁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기업이나 조직의 간부·운영진의 세단이라는 뜻인 Executive Sedan의 줄임말인 ES. 본래의 의미대로 널찍한 공간과 중후한 멋을 갖춤과 동시에 렉서스만의 기술력을 총집합해 세대를 아우르고자하는 'New ES'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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