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도시정비 누적 1위 달성
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도시정비 누적 1위 달성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 정항기)이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조성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공사금액은 5783억(VAT 제외)이며,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19만146㎡의 부지에 총 3천278세대,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분 441세대와 임대분 210세대를 제외한 2천627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평형(전용면적기준 39~84㎡) 위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 ’빛나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제안했습니다. 또한, 3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파주의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없도록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진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 조합 수익 극대화를 약속 드린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준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탁사와 공조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이는 현재기준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1위의 기록입니다. 대우건설은 노량진5구역, 불광1구역, 과천 주공5단지,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