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국내 대표 농기계 전문기업 ㈜티와이엠(대표이사 김도훈, 이하 ‘TYM)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TYM은 중소 협력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2년간 참여해 상생협력기금 총 2억원을 출연했습니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중견기업이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TYM의 경우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반성장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중소 협력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집니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 협력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됩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 협력기업은 TYM으로부터 거래조건 우대, 협력업체 정기평가 가점, 인증 취득비용 지원 등의 인센티브, 그리고 신한은행의 대출 지원 및 우대금리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TYM이 중견기업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ESG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형선 기자 leehy3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