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씨젠, 자동화 PCR진단장비로 포트폴리오 확대...“세계시장 진출 목표”
[영상] 씨젠, 자동화 PCR진단장비로 포트폴리오 확대...“세계시장 진출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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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신속, 정확한 진단 시약을 개발해 내고 있는 씨젠(대표 천종윤)이 이번에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병원체를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는 자동화 PCR 진단장비를 개발해냈습니다. 

현재 씨젠은 코로나19와 독감, RSV 바이러스 등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동시진단 시약과 알파, 베타 등 현재까지 보고된 모든 변이 바이러스의 진단 시약을 발 빠르게 개발해 내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검사 시스템은 일명 AIOS(Seegene STARlet-AIOS, 이하 에이오스)로 핵산 추출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시스템입니다. 

<김용국/ 씨젠 PR그룹 이사> 
“기존에는 핵산 추출하는 거 그 다음에 PCR 검사하는 거 결과를 분석하는 거 그런 게 별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한 장비를 통해서는 이 3가지 과정을 유연하게 한 번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비용 그런 게 다 절감이 될 수 있고...” 

회사는 이를 ‘신드로믹’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더욱 빠르게 찾아낼 수 있고 그로 인해 비용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국/ 씨젠 PR그룹 이사> 
“예를 들어서 10개, 15개를 한꺼번에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하면 한 번에 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거죠. 신드로믹이라는 것은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서 한 번에 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를 말합니다. 병을 진단하는 시간, 그리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 신드로믹 기술을 탑재한 AIOS가 연결 조합형 시스템으로 기존 보유중인 분자진단 기기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사후관리도 쉬워 장점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일체형에 비해 크기와 부피도 줄어 중·소형 병원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이번 자동화 장비를 통해 전 세계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국/ 씨젠 PR그룹 이사> 
“이번 자동화 장비를 개발을 계기로 해서, 내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할 생각이고요. 특히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씨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진단시약 기술, 그리고 이번 장비개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장비의 포토폴리오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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