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부산 글로벌 도시 도약위해 민관 소통ㆍ협력해야"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부산 글로벌 도시 도약위해 민관 소통ㆍ협력해야"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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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6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의 도시개발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6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의 도시개발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날 박희윤 본부장은 글로벌 도시간 경쟁 속 선진도시들의 활성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디벨로퍼의 시각에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박희윤 본부장은 강연에서 해양도시로서 부산과 유사한 콘텐츠를 지니며 도쿄와 경쟁하며 성장해나가는 오사카, 부산과 유사한 해상물류의 중심도시이면서 동남아시아 허브시티를 목표로 국가차원의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관민이 협력해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만이 지닌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역동적 문화에 바탕을 둔 지속 가능한 동아시아 허브시티의 방향성을 제안했습니다.

박희윤 본부장이 제시한 ”부산의 Vision“ 3가지는 ▲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품격있는 도시 ▲ 빠르고 생활이 편리한 글로벌 도시 ▲ 사람과 기업이 지속해서 모이는 개방된 도시 등입니다. 이는 부산의 강력한 자산인 바다가 축이 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부산만의 전략을 뜻합니다. 

또한, 지역별 앵커 사업으로서 북항 재개발 랜드마크 타워, 구덕 축구 전용구장, 다대소각장 개발사업,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사업 등을 제시하며, ”부산의 지역별 자산의 타운매니지먼트와 함께 교통 인프라를 통한 체계적 도시개발로 지역을 살리고,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고, 태어나 평생 사는 활력 넘치는 도시 부산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관민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이 결국 동네와 도시, 그리고 결국 사람을 바꾼다“고 강조한 박희윤 본부장은 ”부산엑스포를 활용해 새로운 도시 구조 속에서 강력한 부산의 포지셔닝을 구축해 글로벌 허브 시티 부산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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