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태권도팀 주장 주정훈 선수가 도쿄 패럴림픽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 사상 첫 메달리스트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주정훈 선수는 3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K44(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가 있는 유형), -75Kg급동메달 결정전에서 마고메자드기르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를 접전 끝에 24-14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도 주정훈 선수의 이번 메달 획득을 위해 숨은 조력자로 함께 뛰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주정훈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 훈련 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힘을 보탰고,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는 안정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 및 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 지원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주정훈 선수의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운동에 더욱 전념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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