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국가철도공단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강릉에서 제진까지의 구간 중 양양정거장과 38선 신호장을 포함한 총 연장 22.4km의 단선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교량구간은 3.1km로 8개소, 터널구간은 15.1km로 4개소가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호반산업, 브이산업, 특수건설, 동우개발, 덕흥건설, 신흥건설, 일산종합건설, 형진건설, 신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총 공사금액은 3715억원이며, SK에코플랜트 지분은 41%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12개월 간 실시 설계를 진행한 후 본 공사에 착수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철도종합시험운행 기간을 포함해 64개월입니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인프라부문장은 “국가철도공단이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발주한 기술형 입찰에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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