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규제에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증가 ‘뚜렷’
고강도 규제에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증가 ‘뚜렷’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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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자 가든' 조감도 [사진제공-도원레이크]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물용도별 건축물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 ∙ 업무용 부동산은 총 348만2499건으로, 이 중 45.26%에 해당하는 157만6346건이 2017년 이후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 늘어난 이유로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꼽힙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상업 ∙ 업무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도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공급이 활발합니다.

도원레이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에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을 공급 중입니다. 바로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가 위치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춘천시에 상업시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입니다. ‘춘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온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섭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동구에 업무시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공급 중입니다. 이케아 입점이 확정됐으며, 이마트 ∙ 멀티플렉스 영화관 ∙ 키즈짐 등 여러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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