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 1000세대 이상 브랜드 단지 공급 쏟아진다
지방 부동산 시장, 1000세대 이상 브랜드 단지 공급 쏟아진다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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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SK뷰' 투시도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00세대 이상 규모의 희소성과 함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주변 일대의 편의시설이 다른 곳들보다 빠르게 구축됩니다. 또한 1000세대 이상 주거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돼 주거 쾌적성이 높습니다.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대형 건설사의 공급이 활발하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수도권과 비교해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많지 않은 만큼, 대기 수요가 많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대구에서 이달 중 ‘달서 SK VIEW’(이하 달서 SK뷰)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총 119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26세대가 일반 공급됩니다. ‘달서 SK뷰’는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 수혜가 기대되고, 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 2024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달서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는 향상될 전망입니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포항 아이파크’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 1144세대로 구성되며, 여러 면적 구성과 함께 단지 내 도서관과 북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에서 ‘래미안포레스티지’를 내달 중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총 4043세대로 구성되며,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둘레길을 비롯한 조경시설을갖췄습니다. 

GS건설은 전북 익산에서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 총 1452세대를 10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며, 넓은 녹지공간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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