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AI 활용한 '현장 안전' 강화 나서...현장 사각지대 해소
현대건설, AI 활용한 '현장 안전' 강화 나서...현장 사각지대 해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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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인지 장비협착방지시스템 적용 모습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전체 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최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인식 기반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은 중장비의 주된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여 중장비에 사람이 접근하였을 때만 알람을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ICT 안전기술에 대한 자체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기술보유업체 등과의 협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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