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 '브랜드'로 차별화...투자자 선호 '뚜렷
수익형 부동산 시장 '브랜드'로 차별화...투자자 선호 '뚜렷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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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건설사 브랜드를 전면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통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수익형 부동산을 향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자사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상업시설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 에비뉴’, 대우건설의 ‘아클라우드’ 등이 적용됐으며, 지식산업센터에는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 ‘놀라움(KNOWLAUM)’ 등이 선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를 피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브랜드 선호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달에도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공급 중입니다. 상업시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며, 지하1층~지상 1층, 총 64실입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습니다.

현대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힐스테이트 숭의역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됩니다. 상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시지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뷰’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상 1~2층, 64실로 구성되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상가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업무시설 총 591실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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