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 84㎡ '대세'...41만 청약통장 몰려
지방 부동산 시장 84㎡ '대세'...41만 청약통장 몰려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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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인'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올 상반기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에 약 41만 개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상반기(1월~7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들의 면적 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4㎡는 총 2만9168가구였으며 여기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40만8538개로 조사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방침에 지방에서도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전용면적 84㎡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전용면적 84㎡ 평형을 주력으로 내세운 신규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내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의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포항시에㎡ ‘포항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44가구 규모입니다. 단지가 속한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는 원동지구•문덕지구와 함께 약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GS건설은 내달 중 강원도 동해시에 '동해자이'를 선보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총 670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인접해 서울까지 2시간 대 이동은 물론, 강릉•속초•삼척 등 영동지역 주요 도시 이동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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