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집값•전세난에 서울 유출 인구 증가...인접 수도권 신규 단지 '인기'
치솟는 집값•전세난에 서울 유출 인구 증가...인접 수도권 신규 단지 '인기'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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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컨소시엄]

서울 집값이 치솟고, 전세 매물이 부족하자 인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생활권 아파트가 각광 받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7.2로 전월(‘21년5월) 110.3보다 6.9%p 상승했습니다.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8월 첫주(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 오르며 85주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단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 ‘베르몬트로 광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공급합니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광명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경수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수월하고 인근에 2026년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종합운동장역(가칭) 개통이 계획돼 있어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에 ‘한화 포레나수원원천’을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 주변에는 삼성로, 중부대로, 매영로, 영통로 등 지역 핵심도로들이 위치해 있고 수원신갈IC•흥덕IC 등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합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를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59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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