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닥 입성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모두가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
[영상] 코스닥 입성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모두가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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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가 오늘(17일)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최우식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인공지능 AI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딥노이드는 AI를 하고 싶고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 관련된 책 출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를 중심으로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라는 얘깁니다. 

최 대표는 특히 “AI플랫폼 사업을 활성화해서 앞으로 (모든 부문에서) 온 국민이 쉽게 AI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국민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Q. 딥노이드는 어떤 회사인가요? 

최우식 대표 "딥노이드는 2008년도에 설립이 됐고요. 초기에는 IOT, 데이터 관련된 쪽으로 하다가 2015년도 부터 의료인공지능쪽으로 완전 피버팅(Pivoting)을 했고요. 의료인 참여를 유도해서 의료인이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까지 같이 제공하는 그런 회사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Q. AI를 통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요? 

최우식 대표 "일례로 보면, 전 세계 인공지능 회사들은 대부분 데이터 회사였다가, 인공지능 회사로 진화해가는 걸로 볼 수 있고요. 의료도 마찬가지로 의료AI를 한다고 하면 의료데이터와 의료데이터의 전문가인 의사가 많이 참여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AI가 나올 수 없다고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프로젝트의 PM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어떤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들이 AI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본인 주도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게 저희 회사의 강한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Q. AI를 통한 코로나19 진단을 돕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후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나요? 

최우식 대표 "저희가 작년에 인텔 글로벌에서 팬데믹 펀드가 만들어졌고, 저희가 엑스레이 영상을 가지고 코로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펀딩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이 현재 인도네시아 4개 병원에서 코로나 진단에 활용이 되고 있고요. 계속 새로운 유사 변종된 것들이 나올거라 예상이 돼서 저희가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CT영상을 가지고 코로나를 판독한다던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할 예정입니다. " 

Q. 상장 이후 관심이 더욱 큽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최우식 대표 "어렵지 않은 회사가 되는 게 저희 목표이고요. 최근에는 의료진 뿐 만 아니고, 비의료진들도 AI를 하고 싶고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교육사업, 관련된 책도 출판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뿐만 아니고, 엑셀처럼 내 업무에 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이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바로 엑셀 쓰듯이 AI를 쓸 수 있게끔 하는 그게 저희 회사의 목표이고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상장 이후에도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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