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방배동 시대 열고 ‘제2의 도약’..."사람 중심의 제약 패러다임 도전"
팜젠사이언스, 방배동 시대 열고 ‘제2의 도약’..."사람 중심의 제약 패러다임 도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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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제약이 사명을 바꾸고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최근에는 서초구 방배동 신사옥 ‘팜젠사이언스빌딩’으로 이전하고 방배동 시대를 열었습니다. 더불어  바이오 신약연구소를 신설해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제네릭 사업의 약가 정책과 CMO사업의 위축 등 여러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절실했던 팜젠사이언스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과 신사옥 이전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셈입니다. ‘전통제약사의 사업구조로 지속적인 캐시카우는 있겠지만 신약연구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눈에 띄는 게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팜젠사이언스가 앞으로 안팎의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세를 키워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팜젠사이언스 방배동 신사옥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방배동 신사옥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 팜젠사이언스의 'P'를 뫼비우스의 띠로...'Pharm, Play, People' 

팜젠사이언스는 1961년 수도약품공업으로 출범해 우리들제약에서 올해 팜젠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과감하게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들제약에서 팜젠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꾸고 방배동 시대를 연 것입니다.  

회사는 새로운 CI에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의 도전 의미를 함축했습니다. 영문 첫 글자인 ‘P’를 형상화 해 제약(Pharm)의 패러다임 변화, 바이오기업으로의 사업 다각화 운영(play)을 강조하고 ESG경영에서 사람(People)을 중심으로 사회공헌과 가치의 나눔도 더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업의 영속성, 변함없는 발전 가능성의 무한함을 담아 경쟁력 있는 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회사는 지난 2019년 미국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고, 최근에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NBR(엔비알)의 지분도 인수해 IMβ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및 자가 면역 치료제 공동연구에 나섰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로 팬데믹 상황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 인수 당시 영업 손실 689만달러의 적자 상태였으나,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1억 6327만 달러(한화 약 1882억원)를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투자 성과를 거뒀다”며 바이오 벤처 기술 투자 및 연구의 긍정적 결실을 강조했습니다. 

▲팜젠사이언스 공장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공장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 ‘바이오벤처 전략적 투자·바이오신약연구소 신설’...“역량 강화할 것”

특히 팜젠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ADC(antibody-drug conjugate) 자체 플랫폼기술을 확보한 NBR사와 전략적 투자를 체결하고 항체치료제를 바탕으로 한 항암, 자가면역질환, 소화기질환 등 3대 중점 치료제를 목표로 신약 개발을 본격화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항암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경쟁력 있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갖춘 소화기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자 통합 R&D센터의 신설을 확정 짓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약개발역량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6월 바이오신약연구소를 신설하고 여말희 소장(전무)을 영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연구소 신설에 이어 경기도 동탄에 ‘팜젠사이언스 통합 R&D센터(가칭)’를 건립해 바이오 신약연구개발 역량을 집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바이오 벤처 및 기술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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