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2지구, 풍부한 녹지환경...포천 신 주거벨트
비규제지역 포천...재당첨 제한 없이 청약 가능
[기자] 지하철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이 확정되면서 포천시가 수도권 신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경기 북부 지역 중 연천군과 함께 수도권과 연결된 지하철 노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2028년 포천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또한 포천 신 주거벨트로 불리는 포천1, 2, 3, 4지구는 지난 2014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 중 포천2지구는 신읍동 및 어룡동 일대 약 46만㎡의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조성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에 자연 환경까지 갖춘 포천2지구 내 주거 단지가 공급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ㅅ'아파트 분양관계자 "현재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돼서 서울까지 3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또한 세종시까지는 2024년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8년도에는 7호선 포천역이 현장 인근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주 'ㅅ'아파트 분양관계자 "단지 내에는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준비가 되어있고, 입주 시점에는 단지 바로 인근으로 포천수변공원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수도권 과밀화로 서울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은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이 단지가 도시생활에 지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포천 분양 시장의 활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