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빼기도 못 보는 코로나&무더위'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30일 약 한 달 동안 남양주시 북부 권역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맞춤 사업 '코빼기도 못 보는 코로나&무더위(이하 코.코.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코.무' 사업은 올해 평년 대비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남양주시 북부 권역에 거주하는 폭염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북부희망케어센터가 392가구에 선풍기, 대자리, 모기 기피제, 넥쿨러, 양산, 여름 이불 등 폭염에 대비 물품과 수박, 삼계탕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 9가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희정 북부희망케어센터장(대행)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찾아온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역 사회와 함께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8곳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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