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실시
현대차,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실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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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이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버려지는 제품 재활용 통해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요소인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재물 안전관리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화물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쌍방향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합니다.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명의 화물차주에게는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10만원)을 지원합니다. 참여 신청이 가능한 블루핸즈는 상용고객센터 또는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던 판스프링이 아이들을 지키는 보호장치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다”라며 “전국에 계신 화물차주 및 트럭커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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