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코로나 치료실, 신성이엔지 '음압병실'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기자가 간다] 코로나 치료실, 신성이엔지 '음압병실'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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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남의 이야기만이 아닌데요. 혹시라도 내가 코로나19에 확진이 된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격리가 돼서 치료를 받을까' 걱정 안고 계시는 분들 많이 계시지요?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안윤수)가 음압병실을 더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음압병실의 모습, 지금 공개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실질적으로 있을 공간입니다. 병실에 침대가 이렇게 있고, 일단 저는 이런 조명들 자체가 굉장히 분위기 있게 마련해 준거 같아요. 병원에 있다는 생각, 코로나로 인해 내가 격리돼 있다는 생각 들지 않게 신경 쓴 그런 느낌이고, 그리고 이 공간이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완벽하게 이 공간 안에서 모든 것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제가 만약에 환자라면... 병원 안에서 너무 답답하잖아요. 이곳은 그럴 걱정이 없는 거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 밖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고요. 특히나 이 공간에서는 의료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까지 마련을 해 뒀습니다. 내부의 모습 어떠신가요? 내가 만약 환자로 이곳에 있다고 해도 전혀 우울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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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음압병실의 모습

지난해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성이엔지의 확장형 음압병실이 이렇게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를 할 수 있었던 건, 원자력병원의 의료진이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실제 치료과정에서 필요했던 부분들을 세심하게 다룬 결과입니다. 

김동권/신성이엔지 클린환경연구실 실장
<저희가 의료진들의 자문을 받아서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다 보니 언텍진료, 환자와 의료진이 실제로 눈을 맞이하면서 진료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 그리고 환자들의 고충이 계속 누워있다보니 눈부심 문제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간접조명을 도입을 해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많이 높인 상태입니다. >

특히 고정형 음압병실이 아닌, 확장 이동형으로 언제든지 설치와 철거가 가능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도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든 확장해서 많은 환자를 받을 수 있기에 국내 취약지역에서는 더욱 수요가 높은 상태이며, 현재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아 이에 맞춰 필요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동권/신성이엔지 클린환경연구실 실장
<지금 순차적으로 국내부터 공급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제주도 백신센터에 1세트가  적용이 돼 있고요. 건양대병원 응급실에도 1세트가 적용이 돼 있고, 최근에 코로나19 환자들의 비중에 따라서 저희가 경기도 생활체육센터를 건립  하고 있습니다. 30병상 기준으로 현재 하고 있고요. 해외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해외 수출하기 위한 인증은 다 완료가 되어 있고, 해외 부분에 계속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

회사는 변이 바이러스 등의 출현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보와 판로에 대한 부분들을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을 대비해 빠르게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들도 갖추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동권/신성이엔지 클린환경연구실 실장
<국내에 있는 주요 업체들, 협력업체들과 협력해서 필수자제들은 선확보한 상태이고요. 수요가 발생하게 되면 라인생산을 통해 많은 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신성이엔지는 현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능을 연구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외 홍보를 통해 K방역에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시기, 음압병실을 통한 안전한 치료와 완벽한 바이러스 차단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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