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ESG시대] 하나금융지주 "ESG경영 원년...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이제는 ESG시대] 하나금융지주 "ESG경영 원년...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Q.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을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60'과 'ZERO&ZERO'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ESG경영에서의 중장기 계획은 무엇인가?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2030&60'은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 지원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ZERO & ZERO'를 전략적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30년 동안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ZERO'로 감소시킬 계획입니다.

Q. 올해 ESG경영에서 거둔 성과가 있다면?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월 ESG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그룹의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며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ESG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 및 탈석탄 선언을 통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선포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적도원칙 가입을 목표로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nvironmental and Social Risk Management) 구축하고 하나금융그룹 자체 지속가능금융체계(Hana-Taxonomy) 수립을 진행 중이다.

Q. 탈석탄 선언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온 것 같다. 진행 상황은 어떤가?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올해 3월 탈석탄을 선언한 이래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해 제한업종과 유의업종을 분류해 온실가스多배출산업에 대한 여신익스포저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ESG경영 활동이 눈에 띈다. 어떤 것인가?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총 1500억원을 투자해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올해 해당 사업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 사회가치창출 사업으로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설립했고, 그룹은 청소년그루터기 재단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손님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래퍼 래원의 애쓰지 송을 홍보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목표는 무엇인가?

김영주 /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장 :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