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사업 추진 독려
부동산시장 안정화 기대
김현준 LH 사장이 1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광명 시흥, 인천 계양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김현준 사장은 현장에서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보상 준비·지구계획 등 인허가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정상 추진을 위해 선행 일정인 지구계획승인 추진 상황과 보상 진행상황에 대해 중점 점검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오는 10월 왕숙2지구 1400가구, 12월 왕숙지구 2300가구 등 총 3700가구의 사전청약이 계획된 곳입니다. 하남 교산지구는 11월 사전청약으로 1000가구가 공급됩니다.
김현준 사장은 남양주 왕숙에 이어, 하남 교산지구를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재차 독려했습니다.
[김현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 실질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신도시나 택지조성을 통해서 대량 공급이 이뤄져야 주택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업무를 하는 위치고... 지금 상황이 정부로서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LH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특화 계획에 따라 차별화된 도시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시작되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내 집 선점 효과'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백호로 이중 1/3 수준인 1만4백호(안산장상 포함)를 3기 신도시에서 담당하는 만큼, 보상․인허가 등 사업일정을 준수해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