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동반위,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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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 확정
평가지표에 대기업의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노력 반영
[사진: 동반위 제공]
(왼쪽부터)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 서울대학교 이동기 교수,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자연과환경 이병용 대표이사, GS리테일 조윤성 사장, 법률사무소 화수 유진희 변호사, SK SUPEX 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회 위원장, LG 이방수 사장, 숭실대학교 최자영 교수,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이사, 덕성여자대학교 김경묵 교수,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법무법인 정행 서정배 변호사, 더수빈스 오세희 대표이사,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 한호산업 강동한 대표이사, 인하대학교 김진방 교수,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 쉬엔비 강선영 대표이사, 남성레미콘 김영석 대표이사, 지앤비벤딩 윤영발 대표이사.[사진: 동반위 제공]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2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 확정(안)을 의결하고 △동반성장 교육과정 추진 및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변경 등이 보고됐다.

동반위는 평가대상 기업의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해 대기업 실적평가의 기본 체계와 평가지표 등을 유지하며, 일부 항목을 미세 조정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를 확정했다.

실적평가제 도입 3년차를 맞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수용성 및 변별력 제고를 위해 일부 항목의 만점 기준 등을 조정했다. 2021년도에도 코로나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대기업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력에 대해서도 지속 평가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상생 노력을 평가 요소로 추가해 새로운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확정된 지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7월 1일부터 평가 대상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올해 7월부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여할 대‧중소기업 임직원을 모집, 동반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의 필요성 △사회적가치 및 ESG 등 글로벌 기업 환경의 이해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높은 교육 컨텐츠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반위는 신임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을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권기홍 위원장은 최근 발의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동주 의원 대표발의) 관련해 "상생법의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동반성장위원회의 독립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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