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에도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22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한해 두번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전직원과, 4급 이하 일반직, RS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2년 이전 출생하고 15년 이상 근속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자에게 자녀학자금, 창업지원, 건강검진Care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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