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xEV TREND KOREA'에서 만나보는 전기차의 미래
[기자가 간다] 'xEV TREND KOREA'에서 만나보는 전기차의 미래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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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모빌리티, 신기술 선보여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 운영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인 'xEV TREND KOREA 2021'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TREND KOREA 2021'는 환경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전기 오토바이에서부터 충전 시스템, EV 부품, 일명 '엉따'를 켤 수 있게 해주는 히트 필름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모빌리티 업체 50개사가 총출동해 EV 모빌리티와 신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전시회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 만큼, 관람객들이 가장 몰린 곳은 현대차·기아 부스였습니다.

국내·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기아 'EV6' 주위에는 업계 종사자, 정부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했습니다.

두 차량 모두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로 이와 관련된 부스 관계자들의 설명이 이곳저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정진환 / 현대차그룹 전동화개발실 상무 : 제2의 전동화 모빌리티 체제로 빠르게 전환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E-GMP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전동화 신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총 23개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전세계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수소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부문에서도 글로벌 최선두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기술 소개와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공간도 꾸며져 있었는데요. '아이오닉5'에 탑재되어 화제가 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 인근에는 이를 직접 경험해 보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친환경 EV(전기차)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의 민간보급 확대와 EV문화 알리기에 초점을 둔 이번 전시회가 매년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의 대표 엑스포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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