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 MOU
하나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 MOU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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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SG건설사업에 보증지원을 통한 그룹 ESG 경영 실천
SWIFT 전문 발송을 통해 신속 간편한 직접 보증서 발급
하나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3대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하나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1996년 설립된 특수목적공제조합으로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3월부터 해외보증사업관련 직접보증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존에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국내 은행이 해외사업장에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간접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하나은행의 해외지점과 현지법인 앞 SWIFT 전문 발송을 통해 직접 보증서를 발급해 더 신속하고 간편화된 보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여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공유 같은 여러 업무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여신기획섹션 관계자는 “최근 풍력, 조력발전 등 ESG관련 해외건설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기계설비건설조합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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