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머니] 장민선의 다이슈 "이베이 매각·LH혁신안 주목"
[비즈&머니] 장민선의 다이슈 "이베이 매각·LH혁신안 주목"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김덕조 앵커]

다음주 경제 이슈를 알아보는 '다이슈' 시간입니다. 장민선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장 기자 다음 주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죠?

[기자]

먼저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결정될 예정인데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간사가 최근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본입찰 일정을 오는 7일로 통보했습니다. 다음주면 이베이코리아가 누구 손에 넘어갈지 윤곽이 드러나는 셈입니다.

[임세림 앵커]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연간거래액 20조원, 국내 e커머스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하며 네이버, 쿠팡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베이를 손에 넣는 기업은 단숨에 국내 이커머스업계 상위권 회사로 자리매김 해 온라인 유통 시장 장악력을 키우게 됩니다.

[임세림 앵커]

그렇다면 새 주인으로 언급되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죠?

[기자]

이베이 예비입찰에는 롯데지주, 신세계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는데요. 업계에서는 롯데와 카카오의 동맹설, 홈플러스를 보유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SK텔레콤 컨소시엄 구성설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신세계·네이버 연합전선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덕조 앵커]

네, 전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LH에 대한 혁신안이 지난 주에 결론을 못냈는데, 이번주에 발표 될 예정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 방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국회에서 두 번째 회의를 이어갔지만 결론 도출엔 실패했는데요. 정부가 제시한 'LH 지주회사안'을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지면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당정은 다음 주께 또다시 당정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덕조 앵커] 그렇다면 회의가 다음 주에 또 열리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정은 다음 주께 또다시 당정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임세림 앵커]

글로벌 이슈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기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애플에 대한 소식인데요. 또 현지시간으로 7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새벽에 WWDC로 불리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매년 열리는 WWDC는 애플이 최신 OS와 기술, 제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여서 애플 이용자들은 물론 테크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WWDC에서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15를 비롯해 새로운 맥북과 AR 글라스, 차세대 에어팟 모델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덕조 앵커]

네 지금까지 장민선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