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찾은 송영길 대표 “삼성·SK서 상생 약속 받아”
[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찾은 송영길 대표 “삼성·SK서 상생 약속 받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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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대표 만난 中企

중소기업중앙회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타운홀 미팅이 지난 1일 이뤄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송 대표가 지난달 12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의 상견례에서 조속한 시일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663만 개의 중소기업은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몇 명에서 몇 백명까지 되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입니다. 중소기업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정당을 지지합니다. 오늘 현장에서 전한 건의들을 반영해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업할 맛 나는 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근에 제가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삼성 반도체 관계자들과 만나서 미·중 갈등 속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정부나 당에서도 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만 그 조건이 김기문 회장이 말씀하셨듯 1·2차 벤더에 대한 최소한의 이윤보장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국가가 대기업만 지원한다라는 무슨 명분이 있겠는가... 상생분야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받았고, 그것이 이행되는지 점검하면서 정부의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김기문 회장께서 공개적으로 계속 말씀하시는 '신경제3불'에 대해 계속 점검하겠습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2022년 최저임금 결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에게 불리한 공공조달시장 제도(최저가 입찰, 부정당업자 제재 현실화 등)개선 등 10건의 현장건의와 22건의 서면건의를 포함해 총 32건의 건의과제가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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