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신설..."인문학 특화재단 명성 이을 것"
포니정재단,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신설..."인문학 특화재단 명성 이을 것"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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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신설 [사진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대표 김철수)은 올해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6월 1일부터 4주간 제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미국 및 영국, 유럽 및 아시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8인 이내의 해외 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최종선발 시 미국 및 영국 권역은 인당 연간 4만 달러, 유럽 및 아시아 권역은 1만 5천 달러가 지급되며, 파견 이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포니정 해외박사장학’은 인문학 분야 전공자로서 전공명에 문학·어학·철학·사학·한국학이 포함되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포니정재단에서 새롭게 오픈한 장학지원시스템을 통해 6월 1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에 걸쳐 모집한다. 

지원자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7월부터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8월경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수 제출서류는 진학 예정인 해외 대학원 입학허가서, 학업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 등이다. 모집공고, 지원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포니정 장학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인문학 특화재단’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한민국 기초학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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