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에 R&D센터 설립 ...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나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에 R&D센터 설립 ...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나선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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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연구센터 조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연구센터 조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가 오는 18일 부산시와 R&D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제1호 외국기업 유치이며, 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센터 유치로 의미가 깊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4만5천㎡ 규모로 항체치료제 개발 및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R&D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게 되며, 이를 위해 5년간 1억 5200만 달러(한화 1,680억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대학, 바이오벤처, 우수 연구인력과 협업함으로써 산-학-연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부산시와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소연 대표는 “이번 부산과의 협업을 계기로 국내 최초 Bio Digital Transformation(전환) 혁신 유니버스 구축을 통해 세계 최대 신약 및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부산 명지지구 바이오 R&D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잡아 바이오산업 성장과 바이오벤처 창업이 확산되는 촉매제가 되길 바라며,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연 대표는 작년 11월 명지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경제부시장을 예방하는 등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와 수 차례 협의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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