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산전검사 'NICE' 공급계약 체결
EDGC,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산전검사 'NICE' 공급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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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도모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산전검사 ‘나이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EDGC는 파키스탄 국적 정밀의료 그룹인 써지메드 병원(Surgimed hospitalㆍ병원장 사헤드 알리 레자 리즈비)에 산전검사 ‘나이스’ 서비스를 시작해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베베진’ 등을 현지 거점병원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NGS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나이스’ 검사는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 염색체의 수적인 이상(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후증후군, 성염색체 이상 및 미세결실 등)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초기 10주차부터 검사가 가능하며 비침습이라 산모의 배를 바늘로 직접 찌르지 않고, 쉽고안전하게 산모의 혈액만을 채집해 검사하기에 유산이나 양수파열 등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도 역시 기존 검사방법이 67%~96%에 머무는 반면 나이스 검사는 99.9%에 이르며 결과도 7~10일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파키스탄은 사촌간의 결혼이 빈번해 신생아가 선천적 결함을 안고 태어날 확률이 높은 편이다며 다운증후군인 경우 신생아 1000명중 80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써지메드 병원 의사 무하메드 사치프 샤킵 샤흐자드(분자유전학박사)는 “나이스 산전검사는 염색체 이상 여부를 99.9%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어, 파키스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선택이다”며 “나이스는 태아산전검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파키스탄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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