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포인트를 나타내며, 32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41억원을, 기관은 25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49%) 건설업(+2.12%) 종이·목재(+1.75%) 음식료품(+1.06%) 의약품(+0.99%) 화학(+0.8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29%)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12%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7개다. 현재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187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세다.
셀트리온이 2.81% 오른 27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1.94%), 삼성SDI(+1.25%)가 상승 중이다.
그 외 동양2우B(+24.17%), 태원물산(+21.82%), 깨끗한나라우(+15.9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금호건설우(-18.42%), 씨아이테크(-10.49%), 신원우(-10.2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우(+29.97%), 동양3우B(+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11%) 오른 979.38포인트를 나타내며, 98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개인은 33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07억원을, 외국인은 21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