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상장 통해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글로벌 리더’로 도약
진시스템, 상장 통해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글로벌 리더’로 도약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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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ipo기자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진시스템)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ipo기자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진시스템)

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이 6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헬스케어 및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속, 정확한 진단 결과 확인이 가능한 분자진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동사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변화하는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의 장점만을 융합해 신속, 정확하고 검사가 간편한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인 ▲정밀 하드웨어 기술 ▲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에 진출하며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실제로 지난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상장 후 플랫폼 장비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설치 지역을 확장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유진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동안 고객과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진시스템을 믿고 투자한 주주에게도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진단 장비 설치 지역 확장 및 진단키트 다각화를 통해 10년 안에 글로벌 최고 현장 분자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총 1,425,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16,000원~20,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28억 원~285억 원 규모다. 5월 6일~7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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