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치료제 약물 '니클로사마이드' 효과 논문 공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치료제 약물 '니클로사마이드' 효과 논문 공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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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 사태 속에 갈수록 주목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에서 니클로사마이드를 통해 연구한 유럽 연구진의 논문 'TMEM16 단백질 억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세포융합체 형성을 차단하는 약물들'이 공개됐으며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내 'TMEM16F'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비정상적인 세포융합체 형성에 관여하고, 니클로사마이드가 이 단백질의 기능 억제로 융합체 형성을 차단한다는 기전도 규명했다고 전했다. 

특히니클로사마이드 기전은 세포내로 침입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대다수 항바이러스제의 기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효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코로나19 치료제 유력 후보로 더욱 부상하면서 이를 기반한 약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의약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자사의 '약물전달체(DDS)'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을 개발, 현재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CP-COV03는 1회 투약시 '24시간 이상 바이러스 증식을 50~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인 IC50~IC100 유지'가 동물실험서 세계 최초로 실현돼 코로나19 '제1호 경구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현존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 ▲폐손상 억제 ▲바이러스의 세포내 침입 차단 ▲세포 침입 바이러스를 분해하는 오토파지 활성화라는 기전까지 두루 갖춘 약물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유일하다”며 ”경구제는 1회 복용시 IC50이상을 최소 8시간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제의 경우 씨앤팜만 이를 실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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