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문가와 함께 농산어촌 공간 디자인 추진
농어촌공사, 전문가와 함께 농산어촌 공간 디자인 추진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전국 9개 도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 전문가가 농산어촌 공간디자인 참여
한국농어촌공사 [사진=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공기관 최초 공공시설물 계획 수립과 설계 시공단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산어촌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시설물은 획일적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의 계획 등으로 사용자 이용 불편과 공공건축의 품질과 품격 저하 우려가 누적됨에 따라 광역지자체 등에서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산어촌에서도 다기능 고품질의 공공시설물을 접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관련 기획 및 계획을 전문적으로 총괄·조정·자문할 수 있는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공공디자이너 제도의 초대 총괄디자이너는 장영호 홍익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이 참여해 창의와 효율을 향상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국 9개도에서 활동 중인 외부전문가와 내부전문인력 40명을 자문단 위원을 구성하고 공공건축 기획이 예정된 사업대상지구 9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김인식 사장은“농산어촌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통해 디자인 품질 개선뿐 아니라 친환경, 비용절감,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이를 통해 공사가 추진하는 농산어촌 지역개발사업을 뚜렷한 디자인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주민들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