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원스, 반도체 슈퍼싸이클에 올라 탄 부품주 '강세'
[특징주] 아이원스, 반도체 슈퍼싸이클에 올라 탄 부품주 '강세'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반도체 장비 부품회사인 아이원스(대표 이문기)가 최근 반도체 품귀 대란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아이원스는 전일대비 5.26%(430원) 오른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및 세정기업인 아이원스는 지난 2014년 전세계 반도체 1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부품사로 발탁돼 AMAT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 중 식각공정에 PM chamber부터 세정 코팅까지 일괄적으로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2015년 AMAT는 100억원을 투자해 아이원스 주주로 등극했고, 2017년 300억원, 지난해 909억원까지 AMAT향 정밀가공 사업부문에서 반도체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만 TSMC가 올해 280억달러(약 31조원) 투자에 향후 3년간 1,000억달러(약 113조원)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계획을 밝혔고, 앞서 인텔도 지난달 2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반도체 칩 품귀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원스는 올해 최대 매출처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와 삼성전자 등 국내외 반도체 관련 매출 확대로 창사 최대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