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의 신임회장 “지역경제계 통합 통한 혁신 이끌겠다”
장인화 부산상의 신임회장 “지역경제계 통합 통한 혁신 이끌겠다”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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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 취임식 개최
“현안 사업들 차질없도록 정부, 여야 정치권과 적극 소통할 것”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부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 [사진: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부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 [사진: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동일철강㈜ 장인화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24대 의원부와 주요내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인화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부산경제계에도 새로운 봄이 왔음을 선포한다”며 “지역경제계 통합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후배, 동료 상공인들과 손잡고 부산경제 대변혁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부산상의는 앞으로 회원기업의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나침반이자 사령탑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산 경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 북항 재개발 완성 등을 꼽으며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여야 정치권과 적극 소통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안정적으로 마련해줄 플랫폼을 만들고 지역 스타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생태계 조성을 해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상의 사무국과 관련해서도 선진화된 업무시스템 구축과 산업과 경제를 실시간으로 다루는 조사연구 역량 확대와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현안을 이끄는 사무국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늘 행사는 전임 허용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등 부산경제를 위해 지난 3년간 헌신한 허 전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이임의 아쉬움을 달랬다.

허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자신의 재임기간 중 통과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부산경제를 위해 지난 3년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어떠한 미련도 없이 웃으면서 장회장에게 바통을 전달하겠다”면서 “장 회장과 24대 의원부는 지역사회가 부산경제계에 요청하는 더 많은 역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오늘 행사에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130여명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해 새로운 부산경제 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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