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도 병원에 인공관절수술로봇 공급 ... "성공적 첫걸음"
큐렉소, 인도 병원에 인공관절수술로봇 공급 ... "성공적 첫걸음"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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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사카라병원 협약 사진[사진설명] 왼쪽부터 큐렉소 이재준 대표, 인도 사카라병원의 찬드라세커 의사(Dr.Chandrashekar)
▲큐렉소&사카라병원 협약 사진[사진설명] 왼쪽부터 큐렉소 이재준 대표, 인도 사카라병원의 찬드라세커 의사(Dr.Chandrashekar)

큐렉소(대표 이재준)가 인도 사크라병원(Sakra World Hospital)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공급되는 ‘큐비스-조인트’가 두 번째 인도 수출 모델이며 사크라병원 내 설치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교육, 메릴과의 마케팅 협력 등 인도에서의 ‘큐비스-조인트’ 현지화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영업 및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크라병원으로의 첫 공급은 지난 6월 장기공급 계약을 맺은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진행되며, 메릴은 그 동안 코로나 19의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정형외과병원들과의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해왔다고 알렸다.

또한, 사크라병원은 인도 방갈로르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을 비롯한 35개 이상의 진료 분야에 200여 명의 전문의와 35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인도 최초의 병원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의 확산 속에서 인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6월 메릴과의 장기공급계약 이후 9월 첫 모델의 공급과 인도 시장에서의 공식 런칭이 진행되었다.”며 “종합병원인 사크라병원으로의 첫 공급을 통하여 인도 인공관절 수술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첫 걸음이라 판단하며 2021년부터 메릴과의 협력을 통하여 공급 확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렉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부터 주요 의료로봇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4분기 역시 큐비스-조인트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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