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종목]중국 ‘1가구 1자녀’ 수정 시사...국내 수혜주는?
[뉴스로 보는 종목]중국 ‘1가구 1자녀’ 수정 시사...국내 수혜주는?
  • 김도엽
  • 승인 2013.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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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두 자녀’ 출산 정책 준비 중?
출산율 하락·고령화 가속화 극복 위한 조치
제로투세븐·락앤락·매일유업 등 수혜주로 꼽혀
제로투세븐, 최근 2주간 주가 10.3%↑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중국이 30년 이상 고집하던 1가구 1자녀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라는 소식, 매일경제 기사 보시겠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중국 정부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독자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는 모든 국민이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가속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에 따라 중국에 유아용품과 젖병, 분유 등을 수출하는 국내 업체들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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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유업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24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중 약 9%가 중국 시장에서 나왔고요. 최근 2주 간 주가도 10.3% 급등했습니다.

또한 중국에 젖병을 판매하고 있는 락앤락이 지난 6월 깨끗한나라와 ’보솜이’ 기저귀에 대한 중국 유통계약을 맺은 것도 락앤락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하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만큼 테마에 이끌려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새로운 중국 수혜주들이 나오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8월1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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