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도권 첫 강소연구개발특구야, ‘안산시’ 기지개
내가 수도권 첫 강소연구개발특구야, ‘안산시’ 기지개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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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수도권 최초로 정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지식산업센터 10월 분양, 흥행 예감

경기 안산시가 2019년 6월 19일 수도권 유일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란 연구와 주거, 산업 및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으로, 대학·연구소·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특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를 말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이언스밸리(ASV)와 시화MTV 일원 1.73㎢가 지정됐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운영된다. 이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발굴과 이전, 사업화, 기업성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강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양대학교ERICA 산학협력단, 경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추진되며,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지역특화 성장지원(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ICT 융복합 신사업 창출지원)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입주 기업에 R&D 관련 사업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1139명의 고용창출과 51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2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도 계획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내 유휴부지 18만4130㎡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9월 16일 1단계 사업에 대한 기본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1단계 부지(7만8579㎡)에 2022년까지 연면적 2만2300㎡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 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첨단제조산업·첨단연구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9월 6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밝혔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도 이 부지에서 조성 중이다. 데이터센터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있다.

이 외에도 안산시는 사동 89블록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사동 90블록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규모의 ‘안산 스마트 얼라이언스’를 이루고 있다.

▶안산 스마트 얼라이언스에 첫 지식산업센터 공급 앞둬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투시도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거점지역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안산 스마트 얼라이언스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가 10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20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1층, 총면적 3만7730㎡의 규모로 들어선다. 내부는 지식산업센터 350실, 근린생활시설 42실, 업무시설 20실로 구성된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가 들어서는 사동 90블록은 스마트시티가 개발중인 89블록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남쪽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서쪽으로는 송산그린시티를 끼고있어 약 3만 명 이상의 넉넉한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7653세대를 자랑하는 그랑시티자이 1·2차의 고정 수요까지 더해져 광역 및 임대수요를 노려볼 수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인근에는 약 127만평(418만9000㎡) 부지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고,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이 계획돼 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45만㎡)이 완공되면 인근 안산갈대습지공원(40만㎡), 비봉습지공원(47만㎡) 등과 연계해 순천만 정원(111만㎡)을 넘어서는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이 될 전망이다.

광역 교통망도 구축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안산선(4호선)과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 트리플 라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2024년 경기도 안산~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 걸려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에는 입주사들의 업무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IT 및 스마트 제조 기업 등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며, 주차 대수의 약 30%를 넉넉한 광폭형 공간으로 마련해 더욱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다.

지하 1층에는 외부 방문손님이나 VIP를 위한 드롭오프 존을 설치했으며, 지상 3층에는 약 150평 규모의 프리미엄라운지와 약 80평 규모의 휴게테라스, 21층에는 3.6m 천정고의 펜트오피스 등을 마련했다.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쾌적한 휴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하며, 10월 오픈 예정이다.

한편, 분양대행사 ㈜상림디엠피는 안산 사동 90블록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1·2차’의 계약을 단기간에 100% 완료한 이력이 있다. 1차의 경우 올해 2월 입주를 마쳤으며, 2차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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